도서 ‘시대를 편집하다’
도서 ‘시대를 편집하다’ 표지 이미지.

저널리스트이자 기독교복음방송(GOODTV) 대표이사인 김명전은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종합신문 <석간 내일신문>과 <데일리굿뉴스>에 실었던 칼럼을 선별하여, 2025년 시점에서 △경제 △외교 △환경 △미래 네 가지 장으로 엮은 책 「시대를 편집하다」를 발간한다.

“독수리의 눈으로 시대를 보고, 비둘기의 마음으로 세상을 조각하다”

김명전은 자신의 언론인으로서의 길을 1980년대 군부 정권의 통증을 끊기 위한 결단으로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법조인의 꿈을 접고 언론인의 길을 선택한 그는, 시대를 비평하고 당대의 권력을 비판하는 일이 세상의 진보와 공동체의 발전을 바라는 일임을 명확히 한다. 그는 “언론은 진실을 담는 도구이며, 그 중심은 사랑”이라며, 사랑의 마음을 담아 세상을 바라보고, 비판의 글을 써왔다.

김명전은 “독수리의 눈으로 세상을 주시하되, 그 펜으로 세상을 조각하는 것은 비둘기의 선한 마음을 담은 진실, 사랑이었다”고 전하며, 그의 칼럼 속에는 사랑과 진실이 담겨 있다. 39개의 칼럼은 시대의 그늘을 찾고, 그 속에 깃든 사랑과 진실을 이야기한다. 그의 글은 오늘을 넘어 내일에도 여전히 통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세상은 언제나 변하지 않지만, 우리가 진실을 쓸 때 세상은 나아진다”

저자는 책 속에서 경제, 외교, 환경, 미래에 대한 비평을 통해 현대 사회의 핵심 문제들을 다룬다. 경제 편에서는 한국의 금 보유량, 노동 시장 불안, 양극화, 청년 일자리 문제 등을 논하며 한국 경제의 근본적 과제를 짚고, “산업화의 성과를 나누지 못한 양극화는 미래 세대의 갈등을 불러일으킬 불씨”라고 경고한다.

외교 편에서는 사드 보복과 북한 문제를 다루며, 한국 외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는 “사드는 중국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으며, 실현되지 않는 안보 위협을 구실로 보복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냉철히 지적한다.

환경 편에서는 1980년대부터 시작된 ‘국민 1인당 한그루 나무 심기 운동’과 37년간 이어진 청소년 환경 교육의 성과를 다루며, “남북이 함께하는 숲 치유의 손길로 전쟁의 상흔을 지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환경과 평화가 맞닿아 있음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미래 편에서는 세대별 고민과 교육, 리더십, 사회 갈등 구조를 진단하고, 세대 간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좋은 세상을 원한다면 경계의 감옥을 탈출해야 한다”고 말한다.

“세상을 향한 진실과 사랑을 담은 책”

「시대를 편집하다」는 단순히 과거의 칼럼을 엮은 책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각 칼럼은 독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유도하며, 교육용 책자로도 적합하다. 또한, 책의 판매 수익 전액은 방송선교와 청소년 환경 교육에 사용될 예정으로, 저자의 소명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이어간다. 아래는 책 정보.

제목: 시대를 편집하다
지은이: 김명전
출판사: 킹덤북스
판형: 152×226 mm
페이지: 186쪽
가격: 15,000원
ISBN: 9791158863449
초판 발행일: 2025년 9월 15일
분야: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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