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원
 ©한기원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대표회장 김성만 목사, 이하 한기원)가 최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9월 월례회와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의 첫 순서는 김성만 대표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김 목사는 “종교개혁 이후 종교다원주의가 예수 믿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예수님은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한기원 회원들은 이 진리를 붙들고 교회의 부흥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안혜진 이사장은 23일간의 금식기도를 마친 소회를 전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 앞에 엎드릴 뿐이다. 하나님과 함께할 때 우리는 최고의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2부 예배에서는 김봉옥 목사의 대표기도와 찬양단의 찬양이 이어졌다. 상임고문 민경배 목사(전 서울장신대 총장)는 설교에서 “한국교회는 태초부터 세계적 사명을 받은 교회”라며 “민족의 방파제이자 세계를 밝히는 횃불로서 거대한 빛과 생명을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한국교회 연합 △나라의 안정과 회복 △한기원의 부흥 △세계 선교를 주제로 합심기도가 진행됐다.

3부 순서에서는 가수 출신 목회자인 윤항기 목사가 간증 특강을 전했다. 그는 “35년간 사례비 없는 목회를 했지만 은퇴 후 더 넓은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게 된 것이 감사하다”며 “목사라는 사실이 제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라고 고백했다. 참석자들과 함께 찬송 ‘나는 행복합니다’를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만세삼창을 외치며 대한민국과 기독교, 한기원의 부흥을 기원했다. 행사는 박재규 목사의 기도로 마무리됐으며, 오찬 교제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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