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석 언약신약 시리즈
 ©김두석 언약신약 연구소

故 김두석 교수의 평생 신학 연구가 한 권 한 권 모여, 이제는 ‘언약신학 주석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총 25권의 E-BOOK으로 출간된 이번 시리즈는 창세기에서 말라기에 이르기까지 구약 전체를 관통하며, 모든 본문을 ‘그리스도 중심’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낸다.

첫 권은 『창세기와 그리스도』다. 이어 성막과 성전의 상징성, 히브리어 문법과 기도의 해석, 성경 해석의 이론과 실제 등 김 교수가 일생 동안 연구해온 주제들이 뒤따른다. 『구약의 언약과 그리스도』, 『구약의 메시아 언약』에서는 구약의 언약이 신약에서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조명하며, 목회자와 신학생, 선교사들에게 실제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김두석 교수의 학문 여정은 총신대에서 시작됐다. 신학과와 신대원에서 수학한 뒤, 미국 트리니티신학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휴스턴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에는 안양대와 총신대 신대원에서 히브리어와 구약을 가르쳤고, 칼빈대 구약학 정교수로 봉직하다 2022년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그리고 지난 2025년 2월 3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의 해석학적 토대는 늘 분명했다. “성경은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책”이라는 확신. 개혁주의 신학과 언약신학을 기초로 그는 성경 전체를 하나의 구속사적 흐름으로 읽어냈다. 그 신념은 이번 시리즈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 교수의 제자인 김선경 박사는 이번 시리즈를 영어와 불어로 번역해 세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주요 온라인 서점과 아마존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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