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그리고 다음 세대를 책임질 청년들은 어떤 가치 위에 서야 하는가? 이 거대한 물음 앞에서 저자 신동만 장로는 <말씀이 이끄는 삶>을 통해 성경으로 돌아갈 것을 제안한다. 저자는 단순히 교회 내 신앙생활에 머무르지 않고, 성경이 제시하는 복음의 본질을 오늘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공동체의 현실에 접목해 제시한다. 이 책은 개인의 신앙뿐 아니라 민족의 미래를 이끄는 나침반으로서의 ‘말씀’의 가치를 역설한다.
군인에서 장로로, 나라와 교회를 향한 말씀의 외침
저자 신동만 장로는 군 복무 중 예수를 믿고, 군 장성으로 예편한 후 현재는 장로로서 말씀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삶의 이력은 책 전반에 걸쳐 설득력 있는 통찰로 녹아 있다. 그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시대에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 청년들이 선택해야 할 길, 교회가 회복해야 할 본질을 성경 말씀 속에서 찾는다.
그는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성경의 진술을 인용하며, 독자들에게 말씀에 근거한 신앙의 회복을 촉구한다. 특히 요한복음 3장 16~17절과 요한복음 1장 12절은 단지 인용 구절을 넘어, 책 전체의 주제와 방향을 관통하는 축이라 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구원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기독교 복음의 본질이 힘 있게 강조된다.
말씀이 이끄는 청년, 말씀이 이끄는 국가
<말씀이 이끄는 삶?은 단순한 신앙서적이 아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국가적 비전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음을 천명한다. 특히 청년 세대를 위한 메시지가 뚜렷하다. 저자는 청년들이 성경을 접하고 그 말씀을 삶의 중심으로 삼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믿음의 인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는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천국복음을 전하며 병든 자를 고치고 가르치신 삶”을 언급하며,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본받아야 할 신앙의 본질로 제시한다. 저자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교회 성장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말씀을 중심으로 한 삶의 회복이라고 강조한다.
성경은 오늘을 위한 하나님의 대답
책은 신학적 논쟁보다 신앙적 체험에 가까운 문체로 쓰였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말씀을 해설한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신학적 깊이는 결코 가볍지 않다. 저자는 성경이 종교나 철학, 윤리나 도덕을 위한 책이 아니라,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삶의 현장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임을 강하게 피력한다.
그는 “말씀이 이끄는 삶”이란 단지 개인의 도덕적 삶을 넘어서, 한 민족의 영적 진로를 바꾸는 힘이라는 점을 주장한다. 특히 한반도의 역사와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을 언급하며, 말씀 중심의 부흥이야말로 민족의 회복을 이끄는 유일한 길임을 상기시킨다.
자유와 번영, 그리고 복음 통일을 위한 사명
<말씀이 이끄는 삶>은 단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제안에 머물지 않는다. 저자는 통일 대한민국, 세계 선교강국으로서의 미래 대한민국을 꿈꾼다. 이는 단순한 민족주의적 전망이 아니라, 말씀에 뿌리를 둔 복음적 사명이다. 저자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문화를 이끄는 시대적 변화를 언급하면서도, 그 모든 변화의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가 있어야 한다고 단언한다.
나아가, 세계의 중심국가로 부상할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반드시 회복해야 할 것은 “법질서”, “자유민주주의 가치”,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을 먼저 기억하는 신앙”이라고 말한다. 이는 단지 교회만의 과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가 함께 붙들어야 할 시대적 소명이다.
말씀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미래의 설계도다
<말씀이 이끄는 삶>은 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가장 근본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신동만 장로는 이 책을 통해, 성경이 단지 읽히는 책이 아니라, 오늘을 비추고 내일을 설계하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계시임을 다시금 둑자들에게 상기시킨다.
이 책은 특히 청년들에게, 그리고 교회와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권할 만한 필독서다. 말씀은 인간을 회복시키고, 가정을 세우며, 공동체를 살리며, 나라를 일으킨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이끄는 삶이란, 오늘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삶이다. 그 여정에, 이 책은 귀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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