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운동본부
민족복음화운동본부가 2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 이하 운동본부)가 2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자유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사회, 경제, 교육, 외교, 문화, 국방, 국제관계 등은 발전해 지구촌의 큰 자랑이지만 정치만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특히 좌편향 사회주의 노선을 추구하는 거대 야당은 자유민주주의를 허물고 있다”고 했다.

이어 “1987년 헌법이 개정된 이래 이처럼 입법부 독재를 추구한 역사는 없었다. 우리나라의 근현대 역사는 파란만장했다. 민주화 운동으로 군부 독재 종식 이후 행정부의 권한을 축소하고 국회에게 강력한 직권을 주었다. 그런데 여소야대의 상황에서는 야당의 입법독재를 견제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들은 “따라서 헌법 개정을 통해 삼권분립이 최대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한국교회 국내외 목회자들은 그 중대한 업무를 감당할 수 있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운동본부는 “한국교회는 기독교 가치인 자유, 진리, 사랑과 존엄, 희생, 용서를 존중하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며 “그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신실한 크리스천이다. 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젊은 시절부터 약자들을 배려하는 삶을 살았다. 그는 국회의원 3선과 2선의 경기도지사를 재임하며 소외된 이웃 사랑을 실천했으며, 믿음과 삶이 일치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그의 인생여정을 살펴보면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했다. 남들은 큰집에 살기를 바라지만 그는 그의 가치관과 인생관 그리고 신앙관에 맞게 자족하며 풍성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며 “그것은 내면이 강한 신앙과 가치를 둔 삶으로 일관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문수 후보는 인생의 고비마다 위기를 극복한 인물이다.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고용노동부장관을 거치면서 국가 경영을 잘할 수 있음이 증명됐다. 고등학교시절에는 불의에 항거했고 대학교 시절에는 소외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운동을 했다. 그러나 1990년 전후 공산주의권 국가들의 몰락을 지켜보며 '좌파적 노동관'을 버리게 됐다. 국회의원이 된 후에는 노동, 환경, 수도권 교통, 아동보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했고, 부패 척결과 북한 인권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자유 시장경제, 한미동맹, 법치주의 등의 확고한 국가 정체성을 갖춘 인물”이라며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무위원으로 국정을 수반한 인물 중에 유일하게 거대 야당의 강력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소신을 지킨 국무위원으로 국민들에게 입증됐다”고 했다.

운동본부는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로 지속될 것인가, 아니면 사회주의 전체주의국가로 들어 설 것인가, 우리나라는 지금 매우 중요한 분수령에 서 있다”며 “혼돈한 자유대한민국을 북한의 핵위협에 맞서 강력한 나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훌륭한 인격과 균형 잡힌 실력과 추진력으로 준비된 국가 지도자이기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문수 #민족복음화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