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 제공
이번 교육은 군포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학교 밖 청소년과 청소년을 고용한 사업주까지 대상으로 하여 연말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학급별로 2시간씩 진행되며, △일에 대한 소중함 △건강한 직업 가치관 △청소년이 알아야 할 노동법 △권리와 의무 △숨은 노동자 찾기 △아르바이트 실전 Tip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노동법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하고, 참여형 활동 위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노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올바른 노동관과 권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를 모체로 설립된 사단법인 성민원이 지난 2023년 1월 군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청소년이 노동환경에서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책임감을 갖고 의무를 다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노동인권 교육 △상담 △홍보 △활동가 양성 △청소년 친화 사업장 선정 △노동인권 실태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