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대한민국 8천만 민족복음화를 향한 대장정이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는 15일 오후, 경북 경산에 위치한 예일교회(담임 양철주 목사)에서 ‘대구경북 대표회장 취임식 및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대구경북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의 복음화 사역을 본격화하고 지역 조직을 정비하기 위한 자리로, 대표회장으로 박영삼 목사(늘푸른교회)가 공식 취임했다. 이날 현장에는 본부 총재 이태희 목사를 비롯한 중앙 및 지역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교회 연합과 복음화를 위한 열정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취임식 및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김연상 사무총장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양승순 여성본부장의 기도, 윤잠식 부흥기획본부장의 성경봉독, 손보라 대외협력본부장의 찬양이 이어졌다. 설교는 총재 이태희 목사가 맡아, 사도행전 1장 8절을 본문으로 “네 민족을 구원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복음화 사명의 본질을 강조했다.
이어진 합심기도에서는 예일교회 양철주 목사, 김상순 총강사단장, 김우근 강사단장이 각각 민족복음운동, 국가 지도자, 그리고 2027년 대성회 50주년을 주제로 기도했다.
2부에서는 안영권 사무부총장의 사회로 대표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박영삼 목사는 취임패를 받은 뒤 취임사를 통해 “지역 교회들이 하나 되어 이 민족을 복음으로 새롭게 세우는 역사에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후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이어졌고, 본부 총괄사무총장 김익배 목사와 신석 운영부총재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며 새 출발을 응원했다.
총재 이태희 목사의 공식 발대식 선포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민족복음화 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이 지역에서는 대중 전도집회, 기도성회, 청년 선교훈련, 통일선교 포럼 등 다양한 사역이 펼쳐질 전망이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민족복음의 비전이 살아 움직이길 바란다”며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는 자발적 복음운동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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