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하나님이 정말 존재하실까?" 이러한 질문은 철학자만의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인생의 고비마다 마주하는 보편적인 물음이다. 이성은 한계에 부딪히고, 과학은 침묵하거나 마음을 채우지 못할 때, 본 도서인 <하나님이 궁금한 당신에게>는 그 질문들에 대해 기독교 신앙이 어떻게 대답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존재의 의미와 삶의 목적, 죽음 너머의 영원한 생명에 대한 기독교적 해석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자아를 발견하도록 이끈다. 초신자나 비신자, 혹은 신앙에 대해 막연한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권할 수 있는 책으로, 친절하면서도 깊이 있는 설명이 돋보인다.
“하나님은 누구시며, 나는 누구인가?” 모든 인생의 궁극적인 물음에 대한 성경적 대답
<하나님이 궁금한 당신에게>는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그리고 독자들이 왜 그분을 알아야 하는지 질문한다. 저자는 일상의 평범한 순간 한 모금의 물, 숨 쉬는 공기, 누군가의 친절에서부터 십자가 위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까지, 그분의 존재가 어떻게 우리의 삶에 실제적으로 작용하는지를 조목조목 풀어낸다. 그리스도인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은 단지 신학적인 개념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겪는 외로움, 불안, 상실, 죄책감에 구체적인 위로와 회복을 주는 생명의 진리임을 저자는 설득력 있게 증거한다.
십자가, 부활, 그리고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힘
이 책은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내신 피뢰침”으로 비유하며, 죄로 인해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이 어떻게 구원을 얻는지를 생생하게 전한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부활의 생명과 영원한 소망을 소개한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이기는 자유, 고난 속에서도 견디는 힘, 미래를 향한 희망의 근거임을 강조한다.
믿음의 길, 완벽함보다 동행의 깊이를 향해
<하나님이 궁금한 당신에게>는 신앙이 갑자기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의심과 실패를 통과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여정 속에서 자란다는 사실을 부드럽게 일깨운다. 믿음은 감정이 아닌 신뢰의 선택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도 일하신다. 그 사실은 무너진 삶 한가운데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인생의 킹핀’을 찾다 ― 하나님께 삶의 중심을 맡기는 용기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킹핀’이라는 볼링 용어를 비유로 사용한다. 여러 문제가 얽혀 있는 인생 한가운데서 진짜 핵심을 놓치지 않고 해결하는 지혜, 그 중심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설명한다. 하나님을 인생의 킹핀으로 세울 때, 우리는 혼란과 실패 속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라는 시편의 고백처럼 말이다.
누구를 위한 책인가?
<하나님이 궁금한 당신에게>는 단순한 교리 소개서가 아니다. 삶에 지친 이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구원과 회복의 은혜를 누리는 여정으로 초대하는 책이다. 다음과 같은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된다: 인생의 의미와 존재 이유에 대해 질문하는 이들, 기독교 신앙과 하나님에 대해 기본부터 알고 싶은 초신자 및 비신자, 의심과 연약함 속에서도 믿음의 길을 가고자 하는 신앙인, 사랑하는 이에게 하나님을 소개하고 싶은 사람 삶의 본질적인 물음 앞에서 방황하는 사람, 하나님이 궁금한 사람에게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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