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교회
 ©직장인교회

직장인들을 위한 선교와 예배 공동체를 지향하는 ‘직장인교회’가 오는 18일, 서울 강서구 직장선교센터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드린다. 이번 행사는 두 개의 순서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배 전에는 청년 창업 및 선교적 비즈니스에 초점을 둔 ‘제3회 BaM(Business as Mission) 페스티벌’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BaM 페스티벌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직장인들과 스타트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IR(기업설명회) 형식의 대회로, 신앙과 비즈니스의 통합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서 진행될 설립 감사예배에는 김진홍 두레마을 대표가 설교자로 나설 예정이다.

예배 중에는 ‘나라와 민족’, ‘직장선교센터 및 교회’, ‘직장선교 차세대 양성’을 주제로 한 기도 시간도 포함돼, 한국 사회와 교회, 직장선교의 미래를 위한 공동 기도순서가 준비된다.

직장인교회는 지난해 12월 설립됐으며, 그에 앞서 같은 해 직장선교센터가 먼저 문을 열었다. 이 교회는 직장 내 신앙 공동체를 세우는 데 주력해왔으며, 특히 2030세대를 위한 맞춤형 선교 전략을 펼치고 있다. 매주 주일 직장인예배를 통해 신앙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에게 영적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감사예배로, 교회와 선교센터 모두가 본격적인 사역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다. 특히 BaM 페스티벌을 통해 신앙 기반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며, 교회 관계자는 신앙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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