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개교 71주년 기념예배
목원대 개교 71주년 기념예배 참석자 기념 사진. ©목원대

대전 최초의 명문 사학인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가 2일 대학 채플에서 개교 71주년 기념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예배에는 유영완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 이희학 총장, 강판중 신학대학 총동문회장, 장종태 총동문회장, 민경배 대전시의원, 이기복 감독, 이웅천 감독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는 권진구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목원대학교 공연콘텐츠학부 재학생들로 구성된 목원대학교콰이어의 특별찬양도 이어졌다.

기념사를 전한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는 ‘71년’의 지혜를 품은 대학으로 서 있지만 숫자의 축적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음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준비”라며 “미래를 향한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아울러 “열린 교육, 지역혁신, 문화예술·웰라이프 특성화, 뉴헤리티지 구축을 통해 대학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함께하는 혁신으로 100년 대학의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1954년 한국전쟁 직후 감리교대전신학원으로 출발한 목원대는, 미국 감리교 선교사 도익서(Charles D. Stokes) 박사가 농촌 재건과 미래 교육을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당시 폐허가 된 사회경제적 기반 속에서도 교육을 통한 재건을 목표로 삼았다.

목원대는 ‘진리·사랑·봉사’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71년간 명문사학의 위상을 유지해 왔으며, 최근에는 진로 맞춤형 전공 모듈 운영, 인공지능 융합 마이크로디그리 확대 등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또 글로벌 공유 캠퍼스(GSC) 운영으로 국제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목원대는 2025학년도부터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자율전공학부’와 ‘창의예술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원대 #목원대학교 #이희학총장 #목원대학교개교71주년기념예배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