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은 최근 백화산 수련원에서 240여명의 사관들과 함께 ‘같은 생각, 같은 느낌(빌립보서 2:1~11)’을 주제로 ‘2025년 한국군국 여사관 세미나’를 진행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공백기를 거쳐 6년 만에 재개된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새롭게 발견하고,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진 사관들이 격려와 연합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로 세워지는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예배와 기도회를 중심으로 △목회자를 위한 마음 돌봄과 자기이해 강의 △조별 힐링 활동 △찬양대회 ‘나는 가수다’ △고민 코너 ‘안녕하세요’ 등 다양한 힐링과 소통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특히, 경북지방 산불 봉사 관련 영상을 통해 사역 현장에서 겪은 아픔과 헌신을 함께 나누며, 참석자 모두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헌신 예배를 인도한 차순삼 군국여성사역총재는 주제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되어, 영혼을 구원하는 동일한 사명에 기쁨으로 참여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하며, 각 교회와 가정에서 여러 역할을 담당하는 여사관들이 행복한 사역을 이어 나가도록 격려했다.
한편, 구세군(The Salvation Army Territory)은 134개국에서 활동하는 개신교단으로, 1865년 런던에서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에 의해 창립되어 사회 구원과 빈민 구제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08년 활동을 시작해 대한민국 공익법인 1호로서 아동구호, 여성보호, 교육, 긴급구호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100년 넘게 이어오고 있으며, 부부 목회를 중심으로 사역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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