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중앙교회
학교법인 백석대학교의 제8대 이사장으로 김연희 신생중앙교회 원로목사가 지난 4월 29일 공식 취임했다. 취임 감사예배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백석아트홀에서 진행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날 "어린 나귀 새끼처럼 주님의 뜻에 따라 겸손히 사명을 감당하겠다"며 이사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연희 목사는 백석대 신학교육원(옛 총회신학교)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드웨스트대학교에서 목회신학 박사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1977년 서울에 신생중앙교회를 개척해 46년 동안 담임목사로 섬겼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에서 명예총회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김 목사는 “백석학원의 설립 정신을 이어받아, 이 시대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예수님을 등에 업고 초행길 예루살렘으로 들어간 어린 나귀처럼,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목사가 개척한 신생중앙교회는 1977년 11월 20일, 당시 권순자 집사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현재는 제직만 약 1,000명에 이르는 중형 규모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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