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한태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학교 측 제공

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은 최근 공학관 컨퍼런스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교직원 부활절 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번 예배에는 교직원 200여 명이 함께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교목실장 이승문 교수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어 이범용 교직원선교회 회장이 기도를 인도했으며, CCM 가수 김효선과 명지전문대 뮤직콘텐츠기획과 윤영준 교수가 각각 특송과 반주를 맡아 경건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설교는 눈높이동행선교회 대표회장 한태수 목사가 맡았다. 그는 히브리서 11장 35절에서 40절 말씀을 중심으로 '부활의 영광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한 목사는 "그리스도인에게는 부활의 영광이 있기에 세상의 어떤 고난과 핍박도 이겨낼 수 있다"며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는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존재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활 신앙은 인간의 나약함을 극복하게 하며, 삶의 조건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소망을 누릴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설교 후, 참석자들에게 부활절 떡을 나누며 신앙의 여정을 함께 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명지전문대학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적인 채플과 성경 교육은 물론, 교수와 교직원, 학생이 함께하는 공동체성경읽기 프로그램(PRC), JSU 북클럽 등을 통해 신앙 공동체로서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이번 부활절 예배는 교직원 간의 영적 교류를 심화하고 신앙의 본질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명지전문대학의 교육 이념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지전문대 #부활절 #교직원예배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