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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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 김성복 목사)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꽃재교회에서 ‘감독 초청 선교사 예배’를 열고, 해외에서 귀국한 선교사들을 환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연회가 주최하고, 꽃재교회(담임 김성복 감독)가 장소 제공과 실무 전반을 맡아 진행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서울연회의 전통적인 행사 중 하나로, 올해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사역 중인 100여 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해 은혜로운 시간을 나눴다.

이광호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예레미야 1장 11~12절을 본문으로 한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사명을 붙든 선교사들의 눈과 마음이 복음의 확장을 이끌고 있다”며 각국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선교사들에게 깊은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예배 후에는 따뜻한 식사 교제가 이어졌으며, 선교사들은 자신들이 사역하고 있는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때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복음의 역사를 간증했다. 서울연회는 선교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선물도 함께 전달하며, 사역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를 약속했다.

한편, 행사의 실무를 담당한 꽃재교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해 서울연회 기간 중 귀국한 선교사들을 위한 초청 만찬을 정례화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교회 창립 120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의미를 더했으며, 동시에 개발도상국 환자들을 위한 의료지원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어, 선교와 나눔의 본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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