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는 ‘2025 부활절 연합감사예배’를 최근 부활주일에 다산은혜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남양주 시민들과 함께 감사와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예배는 약 1,000여 명의 시민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총연합회 임원진, 도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1부는 경건한 예배로, 2부는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으로 구성되어 신앙과 나눔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특히 예배 중 드려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세계의 평화를 위한 기도와 함께, 전쟁과 기근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위로와 회복을 간구했다. 또한 남양주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상상 그 이상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보기도가 이어져, 신앙 공동체가 도시의 미래를 함께 품는 모습을 보여줬다.
2부 장학금 전달식은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총연합회는 초·중·고·대학생 50명에게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러한 장학 나눔은 해마다 부활절 예배를 통해 꾸준히 이어지는 총연합회의 대표적 사랑 실천 사역 중 하나다.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이 귀한 자리에 지역 교회와 시민이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남양주가 신앙과 사랑, 나눔이 살아 숨 쉬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