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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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가 신앙 교육과 선교 활동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학교 측은 지난 4월 8일, ‘루디아선교센터’ 개관 예배를 진행하며 센터의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예배에는 센터 건립에 기부로 참여한 전지희 집사를 비롯해, 신동아학원 차종순 이사장,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 전주대발전목회자협의회 서화평 회장(샘물교회 담임목사) 등 교계 및 대학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더불어 소그룹 채플 리더 약 3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문을 연 루디아선교센터는 성경 사도행전 16장에 등장하는 루디아의 헌신적 삶을 기리는 의미에서 조성됐다. 이 공간은 신앙적 교류와 공동체적 나눔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며, 학생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도 개방될 예정이다.

박진배 총장은 이날 예배에서 “이 공간이 신앙과 학문이 함께하는 소중한 장이 되어, 학생들이 복음의 가치와 섬김의 정신을 몸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기부자인 전지희 집사는 루디아의 삶에 깊이 감명받았다고 밝히며, “저의 작은 참여가 하나님 나라 확장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 이 선교센터가 기도와 사랑, 말씀의 터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주대학교는 이번 센터 개관을 계기로, 신앙을 기반으로 한 전인 교육과 실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체적 신앙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영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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