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테말라다일공동체는 최근 과타말라에서 다일비전센터 개원, 감사예배를 드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다일공동체 설립자이자 대표인 최일도 목사님과 과테말라다일공동체 유성재 원장님, 과테말라 다일공동체 Castro 치말떼낭고 시장님과 주 과테말라 김득환 대사님, 과테말라 한인교회, 선교사님 관계자들, 과테말라 다일공동체 비전트립팀, 밥퍼와 꿈퍼, 호프스쿨을 이용하는 현지인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했다.
과테말라다일공동체 설립은 지난 2019년 10월 제1차 비전트립팀의 과테말라 첫 탐방 당시 노상에서 땅콩을 팔던 소년이었던 에드가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다일공동체는 과테말라 아이들이 가난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고 거리에서 구두닦이와 노상을 하는 현실을 목도하고, 과테말라다일공동체 설립을 두고 기도해 왔다.
지난 2020년 12월 24일, 유성재 원장을 통해 과테말라다일공동체를 시작해, 치말떼낭고 시청 앞 광장 포장마차와 주차장에서 밥퍼(무료급식), 꿈퍼(일대일 아동결연), 호프스쿨(교육지원) 사역을 해왔다.
5년 만에 과테말라다일비전센터를 개원하며 감사예배를 드린 현장에서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대표)는 “창조주 하나님은 너희 한사람 한사람 모두를 특별히 사랑하신다”라며 “너희가 희망찬 미래요 과테말라의 기쁨이요 자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과테말라다일공동체를 통해, 일대일 아동결연으로 꿈을 키우는 아이들은 237명이다. 다일공동체는 “향후 과테말라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 2,000명의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길 소망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문병규 데일리다일 이사, 권영호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김득환 주 과테말라 대사, 과테말라 치말떼낭고 시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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