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신대 개교 137주년 기념 예배 모습. ©감신대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 이하 감신대)가 최근 서울 감신대 100주년기념관 중강당에서 ‘제2회 목회자 임파워먼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하나님의 생기, 루아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김정석 목사, 이하 기감) 소속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루아흐’는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영’을 의미한다.
세미나 첫날 개회예배에서 유경동 총장은 목회자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원로목사는 ‘예수 동행 목회’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생명을 바치는 헌신이나 밤을 새우는 기도가 아니며, 24시간 예수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의 왕되심을 믿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감신대 교수들이 신약학, 종교철학, 웨슬리신학, 목회상담, 설교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별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감신대가 조성한 ‘아펜젤러 순례의 길’을 함께 걸으며 감리교 선교 14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신앙의 본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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