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성지관에서 제63회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1,8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학사 1,568명, 석사 207명, 박사 29명이 새롭게 사회로 나아가게 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이승철 총장과 각 단과대학장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한 명씩 학위증을 수여했다. 대학원 석사 및 박사 졸업생들에게도 학위증이 전달됐다.
전기학기 수석 졸업생으로 화학과 박민정 학생이 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각 단과대학별 수석 졸업생 8명에게 성적우수상이 수여됐다. 또한, 2024학년도 총학생회 부회장 양현갑 학생은 총장공로상을, 사회복지학과 정동희 학생을 비롯한 7명의 학생들에게는 한남봉사상이 수여됐다. 이사장상은 컴퓨터공학과 이승호 학생, 총동문회장상은 영어교육과 김진석 학생, 대전광역시장상은 남세혁 총학생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승철 총장은 졸업 권설에서 “한남대학교에서 학문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을 축하한다”며 “한남의 따뜻한 공동체 가운데 배우고 성장한 여러분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 우리 사회의 든든한 인재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학위수여식에는 곽충환 대전기독학원 이사장과 박영진 총동문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이 졸업축사를 전했다. 졸업생 대표 박민정 학생은 졸업생 답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고, 졸업생들의 인터뷰 영상과 교직원들의 축하 영상도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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