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11일 천안에서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세이브코리아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광주 집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광주518문화광장 입구 금남로 무등빌딩 앞에서 개최된다. 이날 집회에선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를 비롯한 여러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앞서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서 광주 집회 개최 계획이 발표됐다. 그러나 강기정 광주시장이 5·18 민주광장 사용을 불허하겠다고 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해당 집회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세이브코리아 관계자 측에 따르면 광주시에서 반대하는 부분은 5·18 민주광장 사용에 대한 것이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열리는 장소는 민주광장에서 200m 떨어진 무등빌딩 앞 도로이다.

이 관계자는 “집회 해당 장소는 도로로, 시장의 사용 불허 권한이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이미 신고된 집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6일 한 유튜버의 5·18 민주광장 사용 문의에 대한 입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히며, 극우 유튜버 및 단체의 집회 개최를 불허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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