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법인 삼일학원(이사장 손금주)은 협성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서명수 박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서 총장의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서명수 총장은 연세대학교에서 신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셰필드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협성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복지처장, 신학대학 학장, 총장직무대리 등을 역임하며 대학교육 및 학교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구약학회 제10대 회장을 맡으며 학문 발전에도 힘썼다.
삼일학원 이사회는 “서명수 총장은 대학이 처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과 비전,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신망을 바탕으로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일학원은 같은 날 손금주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를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손 이사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율촌의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국회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법안심사위원장 등으로 활약하며 정책과 법률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손 이사장은 “삼일학원의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학원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대 변화에 맞춘 교육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AI 및 에너지 전환 시대에 적합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협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