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주최 측 제공

배재 아펜젤러 합창단(단장 김정박)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800만 원의 성금을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에 전달했다.

기념재단에 따르면, 합창단은 최근 재단을 방문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배재합창단은 2010년 6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창단돼, 배재학당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며 선교와 봉사 활동을 통해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합창단은 지난해 12월 10일 정동제일교회 벧엘예배당에서 열린 제13회 정기연주회를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송년음악회’로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동제일교회의 오르가니스트 한용란,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방윤석, 소프라노 권성순 등이 초청되어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다. 헨리 G. 아펜젤러 선교사가 설립한 배재학당의 전통과 정신을 담은 찬송과 대중가요, 팝송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었다.

김정박 단장은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헌신을 기리며 배재 선후배들과 음악회 참석자들의 마음을 모아 기념관 건립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김황식 이사장은 이에 대해 “많은 분의 참여와 헌신에 감사하며, 기념관 건립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액은 총 163억 원을 넘겼으며, 참여 인원은 약 8만9000명에 달한다고 재단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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