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가 오는 1월 18일 오전 11시 마석 모란공원 통일동산에서 문익환 목사 31주기 기념행사인 ‘2025 다시 만난 늦봄’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시 만난 늦봄’이라는 주제로, 문익환 목사가 꿈꿨던 평화로운 세계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며, 과거를 기리는 것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송경용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인사말과 이수호 사단법인 풀빵 이사장의 기념사로 시작된다. 이어 이앤아이 앙상블과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공연이 마련되며, 문익환 목사의 둘째 아들 문의근 씨가 가족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송경용 이사장은 2024년 문익환 목사 30주기 기념사업의 경과를 보고하고, 2025년 기념사업회의 주요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와 한빛교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의 협력과 세진음향, 모란공원사람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 참석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예약은 온라인(bit.ly/다시만난늦봄)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는 문익환 목사의 민주화와 통일운동의 유산을 보존하고 공유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그의 평화, 사랑, 생명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문익환 목사가 남긴 평화의 꿈을 오늘날 우리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로 이어가는 자리”라며 “모든 시민이 희망의 공간에서 어우러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래는 2025 다시 만날 늦봄 개요
일 시 : 2025년 1월 18일 (토) 오전 11시 00분
주 관 : 사단법인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한빛교회
협 력 :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후 원 : 세진음향, 모란공원사람들
장 소 : 마석 모란공원
셔틀버스예약 : bit.ly/다시만난늦봄 (오전 9시 20분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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