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명동에서 진행됐던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회 모습.
지난 2023년 명동에서 진행됐던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운동 모습. ©주최 측 제공

낙태 종식을 위한 국제 기도 운동인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40 Days for Life)’ 한국본부 개신교 그룹은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40일간의 사순절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기도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한국본부 개신교(이하 본부) 대표 서윤화 목사는 “전 세계가 1년에 두 차례 오프라인 현장 기도회를 진행하지만, 한국은 아직 개신교 내 동참 교회와 성도가 많지 않아 이번 봄 사순절 기간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기도회를 진행하고 가을 40일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부 측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죽으신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죄 없이 죽어가는 태아 생명을 살리는 기도에 동참하실 교회와 기도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 카페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개신교)’ 카페에 가입 후 준비기도일인 13일부터 각 날짜별로 해당하는 기도문을 읽으며 기도에 동참하는 것이다.

교회와 개인적 참여 모두 가능하다. 이 기도회는 전 세계 64개국 기도 봉사자 100만여 명이 동시에 같은 기도 제목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뜻 깊은 시간이다. 본부 측은 “죽을 위기에 있던 태아의 생명을 실제적으로 구조하며 지금까지 2만 4천여 명의 아기들을 구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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