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대표회장 “기관 통합의 몫은 다음 회장단에”

한교총 제6-6차 상임회장회의 모습.
한교총 제6-6차 상임회장회의에서 상임회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형구 기자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 임원인선위원회(위원장 권순웅 목사, 이하 인선위)가 제7대 신임 대표회장으로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를 선임했다.

인선위는 10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한교총 사무실에서 열린 제6-6차 상임회장회의에 이를 보고했다. 이와 함께 차기 공동대표회장으로는 김의식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 오정호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이철 감독회장(기감)을 선임했다고 보고했다.

상임회장회의는 이 같은 인선위 보고를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안건은 오는 12월 7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릴 한교총 정기총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한교총 임원선임규정에 따르면 대표회장의 선출은 상임회장회의에서 천거해 총회에서 추대한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은 한교총 회원 교단을 규모별로 나눈 가·나·다·라의 각 군에서 1명씩 선정한다. 그리고 이들중 1인을 대표회장으로 선임한다.

한편, 이날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교총과 한기총 통합의 건은 한기총 내 이단성 문제가 해결되면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의한 지난 상임회장회의 보고를 이번 총회에 상정한다”며 “기관 통합의 몫은 다음 회장단에 넘긴다”고 했다.

한교총 제6-6차 상임회장회의 모습.
한교총 제6-6차 상임회장회의에서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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