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CBS 기독교방송 이사장으로 권오서 목사(64•춘천 중앙감리교회 감독)가 선임됐다. 신임 권 이사장은 전병금(69) 이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7월3일부터 2년간 재단이사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사장 이취임식은 7월8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CBS 공개홀에서 열린다.

CBS 재단이사회는 24일 재단법인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권 목사를 제26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부이사장으로는 이동춘(65) 전북 갈릴리교회 목사를 선임했다.

권 목사는 "CBS가 60주년을 맞아 지나온 60년을 되돌아보고 정체성을 새롭게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사회와 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방송을 통해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고 한국사회와 교회의 밝은 등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목사는 2003년부터 10년 동안 CBS재단 이사와 부이사장으로 활동했다. 감리교신학대 이사장과 감리회 장정개정위원장을 지냈으며, 월드비전 강원지역 대표와 사단법인 아름다운청소년들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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