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어프리
실로암시각장애복지관이 베리어프리 영화 제작 및 보급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로암시각장애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 이하 실로암)이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및 보급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실로암이 2023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으로 시각 및 청각장애인의 영화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일환으로 ‘모두의 영화관’이란 이름으로 운영한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 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어 장애를 넘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를 뜻한다.

실로암 측은 “국내 영화제 출품작 대부분은 배리어프리 화면해설 오디오 및 자막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기에 장애인이 영화제에 참여하기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국내 영화제 주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을 배리어프리 영화로 제작하여 장애인의 영화선택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실로암과 MOU를 맺고 개막을 앞둔 영화제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4/27~4/29), 서울국제노인영화제(5/11~5/15), 서울국제환경영화제(6/1~6/7) 총 3곳이며, 실로암 측은 “영화제 상영과 함께 향후 저작자와 협의를 통해 온라인 상영관에서 보다 많은 시각 및 청각장애인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배리어프리영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