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달러 베이비 힐러리 스웽크
힐러리 스웽크.ⓒ영화 <밀리언달러베이비> 스틸컷

신앙 기반의 영화 ‘예수 혁명’을 제작한 어윈 형제가 다음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오디너리 앤젤스’(Ordinary Angels)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을 두 번 수상한 힐러리 스웽크가 주연을 맡고 ‘리처’(Reacher)의 스타인 앨런 리치슨도 출연한다. 오는 10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켄터키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미용사 샤론 스티븐스(스왱크 역)가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홀아비 에드 슈미트(리치슨 역)를 만나 새로운 목적 의식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포함한다.

킹덤 스토리 컴퍼니는 영화 개요에 대해 “막내 딸이 간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샤론은 가족을 돕기 위해 마음을 정하고 이를 위해 산을 옮길 것이다. 믿음, 일상의 기적, 평범한 천사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라고 밝혔다.

주연을 맡은 스웽크는 “천사가 우리 사이 어디에나 있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일깨워주기 때문에 이야기에 끌렸다”라며 “믿음, 희망, 용기, 긍정은 모두 기적을 위한 강력한 연료”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 기증의 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내 마음에 가깝고 소중하다. 이 이야기와 메시지의 일부가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고 했다.

스웽크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Boys Don't Cry)와 ‘밀리언 달러 베이비’(Million Dollar Baby)를 통해 오스카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골든 글로브 2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고담 트리뷰트 어워드, 스크린 액터스 길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존 건(Jon Gunn)이 감독하고 메그 틸리(Meg Tilly)와 켈리 프래몬 크레이그(Kelly Fremon Craig)가 각본을 맡았다. ‘아이 캔 온리 이매진’(I Can Only Imagine)과 ‘우드론’(Woodlawn)을 포함한 히트작을 제작했던 킹덤 스토리 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

‘오디너리 엔젤스’는 지난 2월 24일 개봉해 455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둔 ‘예수 혁명’의 성공에 이은 작품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