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아름다운 피켓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아름다운 피켓 ©아름다운피켓 제공

지난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아름다운피켓은 최근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발렌타인 선물로 발렌타인 베이비를 받고 싶나요?”라고 청중을 향해 질문했다. 아름다운피켓 측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했다.

이어 “연인의 날로 알려져 있는 발렌타인 데이에 원치 않는 임신이 많이 발생되기 때문이다”라며 “한 통계에 의하면 연 중 3월에서 6월까지 낙태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데 이는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 데이 등 연인들의 날에 많은 임신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아름다운피켓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스티커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발렌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로 ‘발렌타인데이 초코렛 VS 발렌타인데이 베이비’라는 질문을 주고 스티커를 붙이게 하여 발렌타인데이에 임신이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전달했다.

아름다운피켓 대표 서윤화목사는 “우리는 단순히 낙태를 반대하는 단체가 아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캠페인을 통해 낙태를 예방할 수 있는 경각심과 남녀 모두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태아 발달단계를 소개하며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여 시민들을 설득한다”고 했다.

또한 “국가가 해야 할 예방 활동을 일개 비영리단체에서 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학교 교육이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교육으로 변화되어야 하며 국가적 공익광고로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는 일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피켓의 이번 발렌타인데이 캠페인은 젊은 청년들 위주의 봉사자들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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