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신년하례회
한장총 정서영 대표회장이 설교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장총)가 10일 오전 서울한영대학교 대강당에서 2023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와 2부 신년하례회 순서로 진행된 가운데, 한장총 상임회장 천 환 목사가 인도한 예배에선 우상용 목사(공동회장, 예장 한영 총회장)가 기도했고, 인도자인 천 목사의 성경봉독 후 한장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설교했다.

정 목사는 ‘오직 예수’(행 4:12)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아직도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런데 이런 상태가 계속 되면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날 것이다. 점점 더 신앙이 무너지고 교회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났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날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며 “이제 속히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 함께 모여 말씀을 듣고 성도들이 교제하고 성찬과 세례도 하는 이런 예배로 속히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정 목사는 또 “종교다원주의가 눈에 보이지 않게 다가와 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신앙이 약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아니더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면 어떤 사람이라도 구원할 수 있지 않느냐’고 한다”며 “신앙이 약한 사람이 이런 착각에 빠질 수 있는 위험한 사상이 종교다원주의”라고 했다.

그는 “성경은 예수 외에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음에도 종교다원주의 사상을 지지하는 이들이 있다”며 “우리가 이를 철저히 배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국교회가 연합을 이뤄야 한다. 사회와 정부에 강력한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라도 속히 연합을 이뤄야 한다”며 “올 한 해는 나눠진 연합기관들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완벽하게 하나가 되어 명실공히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그런 연합기관으로 탄생하는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장총 신년하례회
한장총 회장단이 신년을 기념하는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김진영 기자
한장총 신년하례회
장총 증경대표회장들과 임원, 법인이사 및 위원장들이 단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이어 특별기도 순서에선 조옥선 목사(예장 합동중앙 총회장)가 ‘한장총이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김정우 목사(예장 합동동신 총회장)가 ‘한국 장로교 목사·장로들의 신앙 회복을 위해’, 박광철 목사(예장 예정 총회장)가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과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해’, 정복희 목사(예장 합동해외 총회장)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펼쳐질 수 있도록’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후 참석자들이 찬송가 552장 ‘아침해가 돋을 때’를 다 같이 불렀고, 권오헌 목사(예장 고신 총회장)가 축도했다. 한장총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가 광고한 뒤 곧바로 한장총 총무 이영한 목사(예장 고신 사무총장)의 인도로 신년하례회가 진행됐다.

먼저 한장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신년사를 전했다. 정 목사는 앞서 설교에서와 같이 ‘예배 회복’을 주문했다. 정 목사는 “새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출발이 있어야 한다. 철저히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신앙으로 회복하는 길은 예배”라며 ”예배의 회복은 나를 살리고, 신학을 살리고, 다음세대를 살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가적인 어려움, 그리고 한국교회에 당면한 2023년도의 현실은 예배의 회복으로 하나님의 다함 없는 사랑과 놀라운 은혜를 깨달음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에배를 바로 세우는 다짐이 있는 희망찬 새해의 출발이 되어야 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한장총 증경대표회장들과 임원, 법인이사 및 위원장들이 모두 단에 올라 신년인사를 했고, 회장단이 신년 케이크를 함께 잘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증경대표회장들과 각 교단 총회장 등이 새해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먼저 윤희구 목사는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자들”이라며 “올 한해 장로교회, 나아가 한국교회가 더욱 발전하고 새로워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한장총 신년하례회
행사 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김수읍 목사는 “한국교회 예배와 선교 등 범사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했고, 한영훈 목사는 “연합기관에는 탁월한 리더십과 활발한 회원들의 모임 등이 필요하다. 한장총은 정서영 대표회장님으로 인해 올 한해 더 잘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신마가 목사(예장 합복 총회장)는 “무엇보다 거듭난 감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의 피 흘리신 그 은혜가 우리 안에 충만해서 늘 거듭난 감격을 가지고 올 한해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년하례회는 송홍도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의 폐회기도로 모두 마쳤고,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벽 예배 후, 교회에서 꼭 필요한 것은??

#한장총 #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