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석면 유해환경을 개선하는 ‘2023년 복권기금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복권기금 35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환경개선 지원사업 전달식에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과 사랑의열매 나눔사업본부 박은희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2021년 한국환경공단과 MOU 체결 후, 이듬해부터 석면 해체 및 보강공사에 기술 자문과 컨설팅 지원을 받아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지역아동센터 100여 곳에 석면해체 공사를 실시한다.

사랑의열매는 지역아동센터 공사 기간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성금 35억 원을 활용해 공사비와 임시 공간 이용료, 대체 프로그램 운영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석면은 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규정한 1군 발암물질로 인체에 조금만 노출되어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잠복기가 길어 아동기에 석면 가루에 노출될 시 10~30년 후 폐암 발병 등 신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랑의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