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빛선교교회가 임직식을 갖고 새출발의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은 임직자들의 단체사진.

사랑의빛선교교회가 최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임직예배 및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26일(금) 오후 7시 45분부터 시작된 '사랑나눔콘서트'에서는 350여명이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사물놀이' '연세동문콰이어' '아카펠라 Nova Vocal Ensemble' '클래식기타듀엣' '남성중창' '바이올린 연주' '밴드하모니' 팀들이 참여해 각자의 은사(恩賜)들을 뽐냈다. 이날 20주년의 교회 역사를 주제별로 구성해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있었으며, 출연진들은 사례를 받지 않고 참여해 은혜를 더했다. 콘서트는 어려운 이웃교회를 돕는데 더욱 의미있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 오후 4시에 열린 임직예배에서는 장로 4명, 안수집사 16명, 권사 28명 등 총 48명이 참여해 임직을 받았다. 예배는 기도 김정은 장로, 설교 안동주 목사, 서약 김재문 목사(사랑의빛선교교회 원로), 안수식, 공포/임직패, 권면 최홍주 목사(에브리데이교회), 축사 이서 목사(미주비전교회), 답사, 축도 김재문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준민 목사는 서면 축사에서 "사랑의빛선교교회가 자체적으로 존재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웃을 돕고 어려운 신학생들과 노숙자들과 작은 교회, 어려운 교회를 섬기는 것을 볼 때마다 큰 감동이 됐다"고 밝혔다.

한종수 목사도 "이제 스무살이 된 사랑의빛선교교회는 정말 청년처럼 환상을 가지고 꿈을 꾸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교와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희민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섬긴다고 할 때 자신의 시간과 물질과 헌신을 바쳐야하기 때문에 손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적인 계산이다. 하나님의 영적 계산법에 따르면, 헌신하는 자와 섬기는 자가 지도자가 된다. 또한 역사를 만들어가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타인에게 많은 영적인 영향을 준다"며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지역사회와 선교의 사명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사랑의빛선교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서면으로 축사했다.

사랑의빛선교교회 담임목사였던 최혁 목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최근 사퇴를 했으며, 현재 김재문 원로목사가 임시로 교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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