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일들에 감사의 고백을 드립니다. 절대적이고 한없는 사랑이십니다. 인자하심으로 약속하신 일을 반드시 이루어주십니다. 그 신실하심으로 인도해주셨음을 찬양하고 감사합니다.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힘을 주시고 강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지나온 날들이 모두 하나님 은혜입니다. 지금도 이루어가시는 언약의 말씀, 나타내고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합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고백입니다. 과거의 은혜에 대한 기억도 필요하지만, 오늘 저의 믿음의 고백을 드립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저와 동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지금도 이 순간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하나님 손길에 대한 믿음의 고백이 있게 하옵소서. “그 은혜로운 손길 부드러운 음성 주 예수 나와 함께 늘 계시네.” 지금 저의 모습과 형편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으실 줄 믿습니다. 지금 있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비록 힘들더라도 이 또한 하나님께서 간섭하고 계심을 고백합니다.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가 살아갈 날들을 소망하며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하며 찬송하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산다고 해도 평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환난이 찾아와도 능히 지키실 하나님의 손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그들에게 갚아주시니, 주님, 주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시138:8) 주님께서 손수 지으신 이 모든 것을 버리지 말아 주옵소서. 주님께서 저에게 관련된 모든 것을 완전케 하옵소서. 모든 일을 하나님의 계획대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손을 통해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미래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 속에서도 모든 것을 보상해 주실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갈 날들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나온 날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지금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살아갈 날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믿음의 고백 속에서 주님 강림을 기다립니다. 하늘의 풍성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합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6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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