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번의 발걸음
도서 「천만 번의 발걸음」

순례는 복음 전파의 목적으로 떠나는 여행을 의미한다. 그중에서 국토 순례는 대한민국 8도를 두루 다니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여행이다. 이성용 목사(증평명성교회 담임, 저자)는 2013년 5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국토순례전도단의 제1차 전국 전도를 완주하며 그가 겪었던 일, 경험등을 본 도서에 담아냈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작은 교회이지만 지역교회와 노회에 큰 목회를 하는 목사로 알려진 이 목사와 지금도 한 주의 대부분을 교회전도, 연합전도, 품앗이 전도에 힘쓰며 오로지 영혼구원에 심혈을 기울이는 저자의 이야기다.

저자는 책 속에서 “교회를 사임하고 몇 달이 지나 집을 비워 달라고 했다. 급한 대로 이사 갈 집을 알아보았다. 하지만 가지고 있던 돈으로는 서울에서 월세나 지하라고 해도 집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온 가족이 길거리로 나가야 하는 비참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듯한 일도 벌어졌다. 우리가 살고 있던 집은 빌라 반지하였는데, 갑자기 빌라 하수구가 막혀 버렸다. 그러다 보니 하수구로 내려가던 빌라의 오물과 구정물이 우리 집으로 거꾸로 올라왔다. 우리 집 화장실과 거실이 냄새나고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찼다. 아내는 울부짖으며 닦아 냈고 저는 속으로 울었다. 고난 속에 있으면 고난과 눈물만 보이지만 하나님은 평안의 길로 인도하고 계셨다. 더 많은 일을 감당하게 하시려고 고난으로 준비하게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회는 삼박자를 모두 갖추었다. 시골교회, 개척교회, 미자립교회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을 절박하게 깨닫게 되었다. 은혜 없이 살 수 없어, '주 없이 살 수 없네.'를 항상 노래한다. 주님 은혜로 살다 지난 주일에는 마음이 힘들어졌다. 월요일 국전단 전도를 가는 것도 마음이 어려워 기쁘게 나설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갔다. 그래서 주의 일은 십자가인가 보다.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십자가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오래 전부터 전도를 하며 꿈이 있었다. 우리 교회에 전도팀이 세워지는 것이었다. 새 신자들과 신앙생활을 오래 하지 않은 성도님들이 많아서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 은혜와 기회를 주셔서 2022년 1월부터 교회에서 예수사랑 전도팀을 시작했다. 전교인 전도 외에 매월 한 번씩 전도했고, 전도할 때마다 12~13명이 참석했다. 못할 것 같았지만 새신자와 교회에 얼마 안 다닌 분들, 어르신들도 열심히 전도에 참여했다. 하나님은 전도를 통해 많은 은혜를 주신다”고 했다.

한편, 이성용 목사는 대전신학교와 동 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전 지역과 청주지역 교회에서의 교육전도사 생활을 거쳐 서울 경인장로교회에서 전임전도사와 부목사 사역을 감당했다. 2012년 6월 증평명성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지금까지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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