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예배 워십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pixabay.com
미국 복음주의 담임목사의 3명 중 1명이 “선행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믿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애리조나 크리스천 대학 문연구센터(CRC)는 지난 5월 전국 교회 및 교단 소속 목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새 보고서는 ‘아메리칸 월드뷰 인벤토리 2022’(American Worldview Inventory 2022)를 기반으로 미 목회자들의 신념과 행동을 묻는 36개 이상의 항목을 조사했다.

연구에 따르면, 응답한 담임목사의 34%는 “대게 선하며, 타인에게 충분히 선행을 베푼 사람은 천국에서 자리를 얻을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또 3분의 1 이상은 “성령은 살아계신 존재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 순결의 상징”이라 믿는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담임목사 3명 중 1명은 “서로 사랑한다고 믿는 두 미혼 사이의 성관계는 도덕적으로 용인한다”고 답했으며 “절대적인 도덕적 진리는 없으며 각자가 스스로 진리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담임목사의 30% 이상은 “사회주의가 자본주의보다 낫다”, “재산 소유권 허용이 경제적 불평등을 조장하는데 동의한다”, “낙태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모호하므로, 성경적 원칙에 따라 낙태에 대해 강력히 찬성 혹은 반대할 수 없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나아가 복음주의 목회자 중 43%는 “개인의 재산 축적이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자원을 관리하도록 그분이 제공했다고 믿지 않는다”며 성경적 자본주의와 거리를 뒀다.

복음주의 목회자의 39%는 “절대적인 도덕적 진리는 없으며, 각자가 스스로 진리를 결정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으며, 38%만이 “인간의 생명이 신성하다”고 답했다. 또 이들 중 37%는 “구체적으로 무엇, 누구에 대한 믿음보다 보편적인 믿음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복음주의 목회자 10명 중 거의 3명(30%)은 “사람들은 죄 가운데 태어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만 죄의 결과로부터 구원받는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자기 죄를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기 때문에 영원한 구원을 개인적으로 경험할 것”이라는 구원론에도 반대했다.

올해 5월 애리조나 크리스천대학 문화연구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 목회자 중 37%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미국의 모든 주요 교단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모든 교파 집단의 목회자들 사이에서 성경적 믿음의 상실이 만연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신앙관에 초점을 둔 새 보고서도 목회자의 3분의 1 이상이 성경적 가르침을 거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애리조나 크리스천대학 문화연구센터 조지 바나(George Barna) 연구소장은 “목회자의 영적 행동 패턴을 연구하다 보니 상당수가 정기적인 영적 일과가 없음이 분명해졌다”며 “성경적 믿음을 갖는 것과 성경 읽기, 기도, 예배, (죄의) 고백의 일관된 지배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일부 교단에서는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이러한 기본적인 영적 실천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며 “반면 가장 일관된 성경적 믿음을 가진 목회자들 사이에는 이 모든 훈련을 접목시킨 삶의 일과가 있다”고 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