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읽는 사도신경
도서 「지하철에서 읽는 사도신경」

성부 하나님의 고통스런 결심과 결의, 또 그 결정에 대한 성자 하나님의 적극적인 순종, 우리는 여기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볼 수 있지요. 그렇습니다. 십자가란 참으로 ‘고통스러운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보여주신 참으로 진지하게 고통스러운 사랑! 그것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힘입어 “살고”, 그분을 힘입어 “움직이며”, 그분을 힘입어 “존재”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쳐주고 있는 ‘창조하신 아버지’께서 여전히 세상을 ‘섭리하고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해가 뜨고 지는 것, 너울이 일고 바람이 부는 것, 산새들의 지저귐과 폭포수의 요동치는 물소리까지, 그분을 통해 ‘존재하지/유지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는 이들”입니다. 우리의 생명도, 우리의 움직임도, 우리의 존재도, 모두 ‘그분 안에’, ‘그분께 힘입어’ 있습니다. 생(生)과 사(死) 모두가, 정(靜)과 동(動) 모두가, 우리 존재의 유(有)와 무(無) 모두가 다 그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내던져지지 않았습니다!

윤석준 – 지하철에서 읽는 사도신경

하나님의 속성
도서 「하나님의 속성」

이 책의 목적은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하루에 한 장씩 한 달 동안 읽으면서 하나님의 완전하신 성품과 속성에 대해 묵상하게 인도함으로써 그들의 지각이 새로워지고, 마음이 뜨거워지며, 믿음 의 자양분을 얻게 하는 것이다. 세상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참 신자의 시간을 빼앗고 그들의 일상을 정신없이 바쁘게 만들어 삼위 하나님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게 하는 유혹거리들이 정말로 많다. 그 중에는 우리의 삶에서 사실상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들이 있다. 곧 우리의 지각과 마음을 창조주에게서 떼어내어 피조물에게로 향하게 하는 우상들이다. 그러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알라”고(신 4:35)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청하신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 6:68)라는 수사학적 질문을 던졌다. 우리는 다른 누구에게도 갈 수 없다.

조엘 R. 비키 & 브리이언 코스비(저자), 이제롬(옮긴이) - 하나님의 속성

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입 맞출 때
도서 「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입 맞출 때」

나는 이 책이 고갱의 그림이 한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00여 년 이전에 기록된 성서의 구절을 붙들고, 그것을 자신의 혼과 영과 육으로 그려낸 화가의 그림을 찬찬히 살피면서 중요하 지 않은 듯 뒤로 미뤄놓은 삶의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잠깐이라도 머물러 보자. 영원에 관해 묻고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겸손하게 나 눌 때 우리는 더욱 인간다워지고, 그래서 하느님에게 다가갈 수 있 다. 많은 정답을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많은 질문, 그것도 영원과 진리와 아름다움을 향한 물음을 가진 사람이 하느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하느님의 영이 그렇게 인생의 본질을 묻는 이들에게 은혜로 함께 해 주시지 않을 리 없다. 이 책은 그러한 일을 도우려 한다. 답보다는 더 위대하고 섬세한 물음을 독자들과 더불어 묻고 생각하려 한다.

김학철 – 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입 맞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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