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 ‘대면예배 기다린다’
77.9% ‘물리적 공간에서의 신앙 경험 중요’
56.2% ‘온라인 예배, 집중 어려워’

사랑의교회
과거 사랑의교회에서 예배가 진행되던 모습 ©사랑의교회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독교인들이 ‘온라인 예배’를 경험했지만, 대다수는 여전히 이전처럼 ‘대면예배’를 더 갈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아대책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여론조사 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15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교회 예배가 이전처럼 대면예배 중심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응답이 82.6%(약간 그렇다 41.2%+매우 그렇다 41.4%)였다. ‘교회 예배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물리적 공간에서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이 77.9%, ‘온라인 예배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56.2%였는데, 이런 것들이 대면예배 갈망의 배경으로 보인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대면 방식을 더 선호했다.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신앙 생활에 대해서는 ‘긍정적’(42.4%)이라는 응답과 ‘보통’(41.6%)이라는 의견이 비슷한 수준으로, 어느 정도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영적인 대화를 나눌 때, 온라인 보다는 ‘직접 만나서 하는 영적인 대화’를 선호하는 비율(58.8%)이 월등히 높았으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예배 모임 유형도, ‘대면예배’(40.2%)와 ‘대면/비대면 모두’(42.8%)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비대면 예배’가 가장 잘 맞는다는 응답은 10.5%에 그쳤다.

한편, 코로나 이후 온라인 예배를 드린 적이 있는 비율은 80.7%였고, 온라인 실시간 미팅 플랫폼을 통해 교회나 신앙 관련 모임을 한 경험은 35.5%였다.

40%가 소그룹 활동
이들 대부분이 “소그룹 활동 중요”
58.9% ‘소그룹으로 유대감 강해져’
소그룹 활동 후 가장 큰 변화 ‘소속감↑’

이 밖에 이번 조사에서는 ‘소그룹’에 대한 인식도 나타났다. 조사 당시(4월 중순으로 거리두기 전면 해제 직후) 소그룹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비율은 23%였으며, ‘가끔 참석’(17%)을 포함해 40%가 소그룹 활동을 하고 있었다. 소그룹 활동률은 19~29세와 60대 이상에서 높았다.

또 교회 내 소그룹의 절반은 ‘코로나 이전보다 잘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49.1%)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 이전과 비슷하게 운영’되는 비율은 28.5%였다. ‘거의 모이지 못한다’는 비율도 16.8%였다.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소그룹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대부분의 소그룹원들이 ‘중요하다’(87.7%)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89.4%는 ‘소그룹이 신앙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소그룹 활동이 신앙 생활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물은 결과(1+2순위), ‘소그룹 식구들과 삶을 나누며 유대감이 강해짐’이 가장 많이 꼽혔고(58.9%), ‘교회와의 연결성이 끊어지지 않음’(50.8%)이 그 다음이었다. ‘코로나19로 저하되기 쉬운 영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됨’(33.4%), ‘대면 만남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됨’(23.7%) 등이 또한 그 뒤를 이었다.

소그룹 활동으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로는 ‘교회 소속감이 높아졌다’가 49.1%(1+2순위)로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성경 말씀이 더 의미 있게 되었다 33.1% △이웃과 사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25.9% △삶이 활기차졌다 23.4% △하나님과 더 가깝게 느낀다 22.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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