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현충원 참배 및 봉사활동
지성호 의원과 탈북민들이 6월 25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성호 의원실
지성호 의원(국민의힘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장)이 25일, 호국보훈의 날을 맞아 탈북민 500여 명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 의원은 임기 시작 후 지금까지 3·1절, 6·25 한국전쟁, 순국선열의 날 등 호국보훈 국가기념일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5회 째다.

이는 탈북민들이 자유대한민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국가의 보호와 지원을 받게 되는데, 수혜자에서 벗어나 국가와 사회에 적극적으로 환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고 한다.

6·25전쟁 72주년이 되는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탈북민 봉사활동 단체와 북한인권단체, 국군포로가족 등 청년·대학생들은 현충탑 참배 이후 나라를 위해 희생된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묘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탈북민 현충원 참배 및 봉사활동
탈북민 가족이 참배 후 묘비를 닦고 있다. ©지성호 의원실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서 올라온 탈북민 A씨는 “어린 나이에 전쟁에 참전하여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났다”며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에서 우리도 자유를 누리고 살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 B씨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면서 “북한당국에 의해 빼앗긴 자유를 자유대한민국에 와서야 비로소 얻었기에 지금 누리는 자유의 소중함을 알았고 향후 이런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성호 의원은 “북한정권에 의해 자유를 박탈당하고 목숨을 걸고 탈출한 탈북민들은 자유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자유대한민국에 와서야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유엔군 등 참전국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오늘의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니기 때문에 그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와 봉사활동에는 김금옥 충북새삶인협회 회장, 한미옥 경기여명연합회 회장,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 홍성원 목발사랑나눔봉사 단장, 이장열 부산자원봉사협회 회장, 하나향후회, 우정사랑봉사단, 유닛와이, 하나여성회, 통일봉사단(부산), 춘천자원봉사단 등 기독교청년단체 5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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