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침례회
지난 14일 열린 미국 남침례회(SBC) 총회에서 바트 바버 목사가 2차 결선 투표 끝에 신임 총회장에 선출됐다. ©Bart Barber 페이스북
미국 최대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교(SBC)의 차기 총회장에 텍사스주 파머스빌에 있는 퍼스트 침례교회의 바트 바버(Bart Barber) 목사가 선출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SBC 연차총회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바버 목사가 2차 결선 투표 끝에 당선됐다.

이날 총 대의원 6847명이 참여한 첫 투표에서 바버는 47.58%의 득표를 얻어 선두를 차지했다.

또 다른 후보인 플로리다주 케이프코랄 그레이스침례교회의 톰 아스콜(Tom Ascol) 목사는 34.06%, 조지아주 로렌스빌 노스메트로침례교회의 프랭크 콕스(Frank Cox) 목사는 12.95%, 중서부침례신학교 수석교수인 로빈 하더웨이(Robin Hadaway)는 4.97%를 득표했다.

첫 투표에서 과반을 넘긴 후보가 없어 치러진 2차 결선 투표에서 바버 목사는 총 투표수 5587표 중 3401표(60.87%)를 얻어 2172표를 얻은 아스콜(38.88%) 목사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올해 52세인 바버는 2021년 SBC 실행위원회 위원, 2022년 실행위원회 위원장,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제1부총회장을 역임했고,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남서부침례신학교 이사를 지낸 경력이 있다.

그는 지난 5월 3일 교단지인 뱁티스트프레스(BP)와의 인터뷰에서 강력한 보수주의자로 알려진 톰 아스콜 후보와 달리 자신을 “보완주의자(complementraian)”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올해 3월 애드 린튼(Ed Litton) 총회장은 교단 역사상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재선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제1부총회장에는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퍼스트서던침례교회의 빅터 차야시리소본(Victor Chayasirisobhon) 목사가 선출됐다.

차야시리소본 목사는 총 투표수 3413표 중 1711표(50.13%)를 얻었고, 또 다른 후보인 미시시피주 페탈 퍼스트뱁티스트교회의 브래드 유뱅크(Brad Eubank)목사는 1685표(49.37%)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패했다.

제2부총회장은 2차 결선 투표 끝에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심슨빌 킹덤라이프교회의 알렉스 샌즈 목사(Alex Sands)가 미시간주 세인트루이스 리버랜드뱁티스트 교회의 로돌포 디아스폰스(Rodolfo Diaz-Pons) 목사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남침례교 총회는 6월 14일부터 양일간 개최되었으며, 대의원 8095명을 포함해 총 1만 1천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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