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연맹 WEA
미국 도버 에반젤리컬센터에서 WEA 새 사무실 ‘필라델피아 하우스’ 봉헌예배가 진행된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마리안 리브로(Marian Rebro) 목사(Dover Greens 회장), 마크 스피삭(Mark Spisak) 목사(세계올리벳성회 사무총장), 장재형 목사(WEA 전 북미이사), 송태섭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슈마허 WEA 사무총장, 티모시 고로프첵(Timothy Goropevsek) 목사(WEA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레베카 고로프첵(Rebecca Goropevsek) 목사(WEA 아동 네트워크 코디네이터), 조안나 바르토비치(Joanna Bartovic) 박사(CPA, WEA 재무 이사). ©WEA

세계복음연맹(WEA)이 미국 도버의 에반젤리컬센터에서 WEA 새 사무실 봉헌예배를 드렸다고 8일(현지 시간) 밝혔다. ‘필라델피아 하우스’라 불리는 이 사무실은 WEA 사무총장 집무실 및 회의실로 사용된다.

이 예배에서 요한계시록 3장 7~10절을 본문으로, 필라델피아 교회에 보낸 편지에 대해 설교한 토마스 슈마허(Thomas Schirrmacher) 사무총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그것을 일상의 삶에서 드러내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고 WE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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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형 목사를 비롯한 WEA ‘필라델피아 하우스’ 봉헌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도 참여해 함께 축하했다. ©WEA

슈마허 사무총장은 또 요한계시록 12장 17절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대로 살면 필연적으로 여러 곳에서 박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WEA는 오직 성경만을 따르는 복음주의 기구임을 강조하며,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따르고 동성애와 낙태 등에 반대할 때 그 핍박이 더욱 심해지는 것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설사 핍박을 받지 않는 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이라 할지라도, 고난을 받는 형제 자매들로 인해 마음에 고통을 겪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WEA 사역의 기초가 되어야 하는 ‘필라델피아’(‘형제에 대한 사랑’을 의미하는 단어-편집자 주)의 진정한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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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젤리컬센터 WEA 정문 ©WEA

WEA 본부가 있는 에반젤리컬센터는 지난 2010년 뉴욕 빙햄튼에 처음 세워졌고 2016년 뉴욕 도버에서 WEA 각국 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헌예배를 드리고 뉴욕시 인근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 에반젤리컬센터 내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올리벳대학교 뉴욕캠퍼스와 역시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세계올리벳성회가 부지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한편, 최근 슈마허 사무총장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송태섭 대표회장 등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단도 이 예배에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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