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목사
이삭 목사가 3일 모퉁이돌선교회 카타콤기도회서 설교했다. ©모퉁이돌선교회 유튜브 캡쳐

모퉁이돌선교회(대표 이삭 목사, 이하 선교회)가 3일 오전 카타콤기도회를 개최했다. 카타콤기도회는 매월 첫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도회에서 이삭 목사는 ‘시기케 해서라도’(로마서 11:11~2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오늘 말씀 제목이 ‘시기케 해서라도’인데 이 제목의 의미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시기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서라도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을 얻을 수 있다면 하는 바울의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 바울에게는 시기케 해서라도 이스라엘 사람 몇 명이 돌아오는 것에 대해 간절함이 있었다”라고 했다.

그는 “이를 우리의 상황으로 보면 못난 자식, 가족 때문에 하나님 앞으로 가는 성도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부모의 편견 때문에 예수님을 더 믿는 일도 있다. 바울의 간절한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축복한다. 바울이 시기케 하려 했던 이유는 백성들을 하나님 나라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바울에게는 구원 외에는 다른 것이 없다는 강력한 믿음이 있었다. 우리에게 이 마음이 북녘땅을 향한 기도를 하면서 여기까지 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북한의 성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하나님을 더 믿게 되고 찾아갈 수 있게 만든다면 우리는 하나님 중심, 구원의 역사를 기대할 줄 아는 수준에 우리가 놓여지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움받아서 버림받는 자리에 놓일지라도 구원만 받는다는 것을 악용해선 안 된다. 오늘 기도회에서 드리는 우리의 기도가 북한에 있는 몇몇을 위한 것이 아닌 온 북한 땅을 회개케 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게 되는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사건으로 이루어져 간다고 하면 이보다 큰 축복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오늘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기도가 되었으면 좋겠다. 북한뿐만 아니라 남한에 있는 성도들이 진정한 구원의 자리에 이끌리게 되는 사건이 되길 소망한다. 바울의 간절함, 이것이 우리의 간절함이 되고 역사가 이뤄지는 것을 보게되는 아름다운 복 있는 날이 되길 축복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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