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OM 영화 사비나
사비나와 리처드가 반역죄로 나치 법정에서 재판받는 영화 속 한 장면 ©한국VOM

순교자의 소리(한국VOM, 대표 현숙 폴리)는 새 장편 영화 ‘사비나 :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Sabina: Tortured for Christ, the Nazi Years’를 이번 고난주간에 온라인에서 무료 상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한국VOM은 “국제 기독교 영화제 수장작인 이 영화의 무료 상영은 9일부터 부활절인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며 www.vomkorea.com/sabina/에 접속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영화는 지난해 11월과 12월, 한국 전역의 극장 330 여개 스크린에서 365회 상영된 바 있다.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시대’는 전 세계 핍박받는 기독교인 형제자매를 섬기는 초교파 비영리 선교단체 VOM의 공동 설립자 리처드 웜브란트(Richard Wurmbrand)목사와 사비나 웜브란트(Sabina Wurmbrand)사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2차 대전 당시 나치와 소련에 점령당한 루마니아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쾌락을 탐닉하던 유대인 무신론자 사비나가 기독교인이 된 후 강제수용소에 갇힌 자신의 모든 가족을 죽인 독일군을 만나 마침내 용서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사비나는 남편과 함께 목숨을 걸고 적군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고, 그 적군들의 손에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을 섬기게 된다”고 했다.

현숙 폴리(Hyun Sook) 대표는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님과 사비나 사모님은 성경적인 제자의 삶에 대한 본보기를 보여준다. 이 목사님 부부의 이야기는 우리가 평소 생각했던 용서의 개념과 예수님 명령하신 원수를 사랑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에 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고 했다.

루마니아 현지에서 루마니아 제작진이 만든 이 영화는 2021년 ‘기독교 세계관 영화제(Christian Worldview Filmmakers Guild and Festival)’에서 최우수 장편상, 관객 선정상, 최우수 영화 음악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2021년 ‘캐나다 국제 종교 및 가족 영화제(Canadian International Faith & Family Film Festival)’에서 최우수 장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및 조연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및 조연상을 받았다.

이 영화의 감독 존 그루터스(John Grooters) 씨는 “‘사비나’ 같은 시대극을 제작하는 것은 예술적으로 즐거운 도전이었다. 의상과 자동차에서 상점가에 이르기까지 1930년대와 40년대 루마니아의 모습을 미세한 부분까지 재현하는 것은 어렵기도 했지만 동시에 제겐 기쁨이기도 했다”며 “그리고 훨씬 더 중요한 점은 사비나 사모님이 20세기 최고의 여성이라는 사실을 제가 깨달았다는 점입니다. 그런 사비나 사모님을 현대 관객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이번 고난주간에 진행될 ‘사비나’ 온라인 무료 상영에도 한국 교회와 한국 교회 성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기를 소망한다면서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과 이에 대한 후속편 격인 ‘사비나’ 모두 훌륭한 영화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사비나 사모님의 이야기가 훨씬 더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우리에게 상처 준 사람들을 용서하기 힘들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모든 사람이 웜브란트 목사님처럼 믿음을 지키기 위해 14년 동안 감옥에 갇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모두는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그리스도의 근본적인 부르심을 실천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사비나 사모님의 이야기는 그 방법을 가르쳐 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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