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 양치기 목자
 ©Pixabay

필요한 건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뿐 이었는데, 나는 말씨름을 벌였습니다. 필요한 건 그저 들어주는 일뿐이었는데, 입을 크게 벌리고 떠들었습니다. 필요한 건 참는 마음뿐이었는데, 주도권을 잡으려고 뛰어다녔습니다.

하나님께 드렸으면 좋았을 것을. 나는 어떻게든 내가 바꿔보려고 했습니다.

“충고는 필요 없어요.”

“내가 다 알아서 할 수 있다니까요.”

“목자 따위는 없어도 괜찮아요. 아무튼 고맙습니다.”

성경은 인간에게 이런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사 53:6)

맥스 루케이도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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