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미디어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의 '베키 할링(Becky Harling)'이 올 한해 당신의 행복한 육아 여정을 위한 4가지 목표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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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적하기보다 함께 공감하라
당신은 부모로서 항상 자녀들의 행동을 바로잡는 말들을 한다. "양치질해라", "침대를 정리해라", "동생과 싸우지 마라", "씻어라" 등 끊임없이 나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당신의 초점을 아이의 마음과 연결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그들을 이해하고 보여지는 행동의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자 하라. 

어느 날 갑자가 아이가 화가나 있다면 "태도를 바꿔라"고 즉각적으로 말하기 보다 자녀의 마음 속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자 시간을 보내보아라. 자녀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우라. 그리고 결과적으로 자녀들이 느끼는 감정이 부모인 당신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하고 있음을 그들에게 알려주길 바란다. 

2. 단순한 성공 그 자체보다 자녀의 회복능력을 칭찬해주어라
회복력이란 "트라우마, 비극, 개인적 위기, 삶의 문제 등 모든 종류의 도전을 극복하고 더 현명하고 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될 수 있다. 이 회복력은 당신의 아이 입장에서 다시금 일어서서 삶의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4)고 말하기까지 했다. 

당신 자녀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가며 고통과 힘든 시간이 점차 삶의 한 부분으로 더해질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인내하는 것을 귀히 여기심을 잊지 말라. 당신의 아이가 장애물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회복의 과정을 보일 때 당신은 비로소 그를 하나님과 함께 그 분의 참된 자녀이자 제자로 키워가는 것이다. 

3.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표현하도록 격려하라
당신의 아이는 우리 모두와 같이 감정을 느끼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예수님께서도 성육신의 모습으로 모든 종류의 감정을 느끼셨다. 슬픔과 비탄함을 겪으셨고 (사 53:3), 또 기쁨과 행복함을 겪으셨다 (요 15:10-11). 더 나아가 화와 분노를 경험하셨고 (마 23:33), 연민과 공감도 느끼셨다 (마 9:20-22).

자녀를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선 당신은 감정을 좋은 것과 나쁜 것 두 가지로 양분시키는 것을 멈춰야 한다. 오히려 당신은 자녀들에게 그들이 느끼는 감정들이 무엇인지 알고 건강한 방법으로 표출해 내도록 가르칠 필요가 있다. 

4. 끊임없이 설교하기보다 그들을 대신해 기도하라
당신의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중 하나는 그들을 위해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강력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이는 적과 싸울 때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전략적인 무기이다. 

당신의 자녀들에겐 적이 있고 그들을 위해 무릎 꿇고 싸워줄 부모가 필요하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말씀의 검을 들어라. 이렇게 성실히 믿음을 지켜가다보면 하나님의 기적적인 개입 외에는 설명할 수 없는 변화가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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