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인 25일(이하 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지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 AP통신,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동부 베니 지역의 한 식당에서 폭탄이 터진 후 격렬한 총성이 울렸고 공포에 질린 군중은 마을 중심부를 탈출했다.

이로 인해 최소 6명이 사망했으며 어린이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역 라디오 진행자 니콜라스 에킬리아는 AFP에 “나는 거기에 앉아 있었다. 그곳에는 오토바이가 주차되어 있었다. 갑자기 오토바이가 출발했고 귀가 먹먹한 소리가 났다”라고 말했다.

범인은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반군 단체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박해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CC) 콩고 파트너는 이번 폭발 사건을 테러 행위라면서 “이슬람 반군 단체인 민주군 연맹(Allied Democratic Forces)이 배후에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베니 교구 성공회 주교는 성탄절 테러공격에 대해 “힘으로 그들의 신앙을 따르게 하려는 반군이 자행하는 비겁한 활동”이라고 비판했다.

주교는 “최근에는 보안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마을에서만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금은 테러리스트들이 도시에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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