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 소리-중국, 3년이 넘도록 이른비 언약교회 성도를 계속 체포하고 구금하다
이른비 칭카오디 교회 은퇴 장로 하오밍과 그의 동역자들 ©한국VOM

한국 순교자의 소리(대표 현숙 폴리, 이하 한국 VOM)는 “최근 중국 쓰촨성(Sichuan Province) 더양시(Deyang) 당국은 ‘이른비 칭카오디 교회(Early Rain Qingcaodi Church)’의 회계사를 구금했다”며 “교회는 중국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핍박을 당하고 있는 청두(hengdu)시 ‘이른비 언약교회(Early Rain Covenant Church)’가 개척한 교회 가운데 하나”라고 22일 밝혔다.

한국 VOM은 “회계사 리우우이(Liu Wuyi)는 지난 11월 사기 혐의로 체포된 칭카오디 교회의 현직 장로 한 명과 은퇴 장로 한 명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이번 구금은 2018년 12월 9일, 이른비 언약교회 담임 목사인 왕이(Wang Yi) 목사와 성도 100여 명이 체포된 후 4년째 접어드는 현재 시점까지 발생한 일련의 체포와 수사 사건 가운데 가장 최근 일어난 사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왕이 목사는 2019년 12월 30일, ‘국가권력 전복 선동 및 불법 영업’ 혐의로 ‘청두 중급 인민법원(Chengdu Intermediate People's Court)’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고 했다.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칭카오디(‘푸른 초장’이라는 뜻) 교회는 청두시 이른비 언약교회에서 개척한 교회로 나중에 중국 서부 개혁주의 노회의 독립적인 구성원이 됐다”며 “칭카오디 교회의 은퇴 장로 하오밍(Hao Ming)은 ‘중국 선언문(China Declaration)’에 서명했다. 중국 선언문이란 2018년 8월, 중국 정부의 미등록 교회 탄압에 대응하여 처음 발표된 신앙 선언문으로, 이른비 언약교회 왕이 목사가 작성했으며 400명 이상의 중국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서명한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이 후 중국 당국은 이른비 언약교회를 급습하고 사흘이 지난 뒤에 칭카오디 교회를 급습했고, 이후 계속 단속하고 있다”며 “지난 11월 17일, 중국 당국은 칭카오디 교회의 현직 장로인 우젠난(Wu Jiannan)과 은퇴 장로인 하오밍(Hao Ming)을 포함해 칭카오디 교회와 관련된 기독교인 몇 명을 체포, 심문, 구금했고 우젠난과 하오밍은 현재 사기 혐의로 수감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칭카오디 교회 성도들은 가장 최근의 이 단속과 관련하여 추가 체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전 세계 많은 기독교인들은 이른비 언약교회가 3년 동안 당국자들에게 계속적인 공격을 받았으니 이제는 포기하고 교회의 운영을 중단했을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당국자들이 계속 분노해도 주님께서는 이른비 언약교회와 왕이 목사님을 계속 붙들어 주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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