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베리 대성당
켄터베리 대성당에서 열린 성탄절 예배(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Canterbury Cathedral

이번 성탄절에는 청년들이 55세 이상 장년층보다 예배장소로 갈 확률이 2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사반타 콤레스가 ‘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이 의뢰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8세에서 34세 응답자 가운데 3분의 1이 성탄절 기간 주간 또는 월간 일과의 일환으로 예배당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성인 중 55세 이상 응답자는 17%만이 같은 대답을 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9월 사반테 콤레스가 실시한 유사한 설문조사에서 18세에서 34세 사이 응답자가 55세 이상 응답자들보다 정기적으로 기도하고 교회에 출석할 가능성이 두 배 더 높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CT는 전했다.

‘사마리아인의 지갑’이 매년 성탄절마다 운영하는 행사인 ‘크리스마스 쇼박스 어필’(Christmas shoebox appeal)을 책임지는 디렉터 닉 콜은 “모든 연령대에 걸쳐 크리스마스 기간은 다른 해에 비해 계속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예배 장소로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그렇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밀레니얼과 Z세대가 이 시기 이전 세대보다 더 신앙과 영성을 중심으로 하는 장소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젊은 층을 유치하는 경향이 있는 비전통적 기독교 교파교인들이 예배 장소에 더 많이 참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청년들은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교회에서 열리는 성탄절 테마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독교인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30%만이 성탄절에 주간 또는 월간 일정의 일부로 예배 장소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콜은 이어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독교 축제지만, 35세 미만의 성인들은 신앙이나 배경에 상관없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예배 장소에 참석하는 것 같다”라며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사람, 이웃,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에게 선물을 주고 기쁨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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