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미군 수송기를 따라 달렸던 현지인들(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SBS 뉴스 보도화면 캡쳐

영국 성공회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영국으로 재정착하는 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툴킷을 마련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툴킷은 교회 선교와 공공 업무팀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지역 사회 후원, 기도 및 옹호에 관한 유용한 조언을 제공한다.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팀은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묻는 교회와 개인의 메시지들에 압도당했다고 말했다.

영국 성공회 난민 담당 폴 버틀러(Paul Butler) 주교는 이 툴킷의 서문에서 새로운 이민자들뿐 아니라 이미 영국에서 망명 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교회가 제공할 수 있는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난민) 가족들을 환영하고 그들이 영국에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낯선 이를 환영하고 그들을 돕는데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이 ​​소명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있다. 그것은 매우 실용적이어야 한다”라며 툴킷을 소개했다.

그는 “가장 필요한 것은 빠른 단기적 대응이 아니라 가족과 친구가 되는 것과 같이 장기적으로 지지하려는 의지”라며 “정의에 맞서고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옹호하라는 요청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영국은 아프간 난민 2만명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영국 정부는 많은 아프간 난민들이 이주한 이웃국가들에 3천만 파운드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