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번개 먹구름 분노
 ©Pixabay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분노를 깨닫지 못한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분노와 인간의 분노를 혼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두 가지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 분노에 쌓인 사람은 일반적으로 자기중심적이고 화를 내며 난폭한 행동을 일삼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남에게 무시당하고 소홀히 여김을 받거나 그리고 속임수에 빠질 때 화를 낸다. 이것이 인간의 분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불순종이 언제나 그들을 파멸로 이끌기 때문에 분노를 발하신다.

어떤 아버지가 자기 아이가 자해하는 것을 그저 방관하고 있겠는가? 하나님은 정의에 입각하여 분노하신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우리의 죄악은 그의 거룩하심을 모욕하는 요소이다.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합 1:13)

하나님은 자기 자녀들을 파멸로 이끄는 죄악에 대하여 분노하신다. 하나님이 하나님이신 한, 그는 자신의 피조물이 멸망에 이르고 자신의 거룩함이 인간의 발아래 짓밟히는 것을 무관심하게 바라보고만 계실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멸망에 이르게 하는 것을 미워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사랑의 하나님이 분노하실 수 있는가?” 하고 묻기보다는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보잘것없는 우리를 불쌍히 여길 수 있었을까?” 하고 질문해야 한다.

맥스 루케이도 「은혜를 만끽하는 비결」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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