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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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편인가, 세상 편인가(A.W. 토저 지음, 이용복 옮김, 규장)-③

본래 하나님께서 인간을 그분의 형상대로 지으신 것은 인간이 자신과 교제를 나누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인간은 죄 때문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상실했다. 즉, 날마다 그분과 교제하는 특권을 상실했다. 로마서 1장에서 바울은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사”(롬 1:28)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바울이 인간의 본질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마음이 어리석기 때문에 어둠에 휩싸여 하나님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다...(중략)...다른 피조물과 달리 인간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능성을 타고난 존재이지만 결국 타락하고 말았다. 하나님을 알 수 없는 상태에 빠진 인간은 본래의 고귀한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저열한 행동을 일삼고, 끝없는 공허감에 휩싸여 절망하고 있다.(p.55)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무언가를 얻기 위해 그분을 알려고 하는 것 같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주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여러 선물과 함께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주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분의 선물만을 받는다면 그 선물은 불완전한 것이다. 바울의 편지에는 성령의 은사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그런데 내가 기도하여 성령님께 이 17가지 은사를 모두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만약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나에게 주시지 않는다면 나는 오히려 그것들로 인해 극도로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p.64)

나와 내 아내도 사역 초기에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않았다면 생필품의 결핍으로 인하여 굶어 죽었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들에게 필요한 돈을 주신다는 사실을 믿는다. 그러나 돈을 주신 분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돈 그 자체에만 열광하는 것은 아주 저급한 행동이다!(p.66)

형제들이여! 우리는 배워야 한다. 그것도 당장 배워야 한다. 하나님 없이 세상의 모든 부와 권력을 갖고 사는 것보다 그 분을 모시고 극한 가난 속에서 사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을!(p.67)

형제들이여! 이런 저급한 것을 하나님을 깊이 알아 차원 높은 행복을 얻는 것과 감히 비교하지 말자. 제발 하나님을 알라! 멈추지 말고 계속 그분을 알아가라! 그러면 만일 누군가 당신에게 와서 성경을 인용하면서 당신의 체험이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비난한다 할지라도 당신은 당당히 이렇게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성경을 설명하는 데 능한 사람이지만, 나는 내 주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분이 주시는 무엇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분 자체를 사랑합니다.”(p.68-69)

저자 : A.W. 토저 목사(1897-1963, 미국 복음주의 계열 목사, Alliance Weekly 편집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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